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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임원 배임 의혹

서정민 기자
2026-09-18 0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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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이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아티스트컴퍼니가 미등기 임원의 업무상 배임 의혹과 관련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8일 “미등기 임원 이모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감사 및 외부 법률자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회사의 피해 유무 및 규모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이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와 피해금 회수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관련 기관 조사에도 협조할 방침이다.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에도 나선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직무 분리 및 이중 결재 절차 도입, 내부통제 규정 및 제도 개선, 내부감사 기능 강화, 수시 자금·기강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미등기 임원 이씨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현재 배임 혐의와 관련한 발생 금액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확인되면 추가 공시할 예정이다.

김형석 아티스트컴퍼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제기된 배임 의혹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경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거나 제한적인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및 주주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장법인의 엄격한 공시 의무에 따라 즉각적인 보고와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며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박해진, 임지연, 김혜윤 등이 소속된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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